미국 연방준비제도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하며 올해 다섯 번째 연속 동결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위원 3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해 내부 이견도 드러났습니다.
연준은 최근 물가 둔화 흐름에도 불구하고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변동성과 하반기 인플레이션 재확산 가능성을 경계하며 일단 관망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새 의장 취임 이후 두 번째 동결로,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보다 물가와 경기 흐름을 더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포인트 수준이 유지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하보다 물가 안정 확인을 우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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