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우려와 대형주 급락이 겹치며 코스피가 6% 가까이 밀려 60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장중에는 10% 넘게 흔들리며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는 등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시장 충격은 코스피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동반 약세가 주도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코스피가 7월 들어 30% 안팎 급락하며 사상 최악 수준의 낙폭을 기록했고,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급락 배경에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추격,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수익성 논란, 그리고 실적 발표 이후 국내 대표 반도체주의 기대를 약화시킨 대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5700~6000선 부근에서 하방 지지 여부를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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